상주시, 지역발전위 공모사업 2건 선정

3년간 예산 72억원 확보
행복생활권 정책 추진

상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에 따른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발 빠른 대처로 2건 모두 선정돼 3년간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2015년도 행복생활권 정책 양대 사업인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과거 외형 중심의 정책이 아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젝트다.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는 37억원의 예산으로 상주·문경·예천 으뜸 농·특산물을 공동으로 홍보·판매 운영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되며, 앞으로는 3개 시·군의 우수한 꾸러미 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생활여건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에서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 괴산군과 연접한 도계 오지 마을인 화북면 용화지구 일원을 신청, 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생활·위생인프라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70% 이상 국비와 도비 매칭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서 2마리 토끼를 다 잡아 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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