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마케팅 활동 성과
포스코의 초고강도강과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해 생산된 르노자동차의 ‘이오랩(Eolab)’이 지난 3일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작년 10월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처음 공개된 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선 최초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 무대에 오른 이오랩은 콘셉트카에서 발전된 시제품(프로토타입카)으로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에 따라 1ℓ당 100㎞를 주행하는 성능 검증을 마쳤다.
복합소재 사용에 따른 차체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낮춘 디자인, 혁신적 솔루션 적용에 힘입어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당 22g에 불과해 다른 친환경차보다 연비와 탄소배출 저감성능이 5배 정도 높다. 배기가스 배출없이 60㎞까지 전기로만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해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트윕강(900TWIP), 프레스성형강(2000HPF) 등 초고강도강과 마그네슘 판재 등 신강종을 적용, 차체 경량화에 기여했으며, 데모카(demo car)용 부품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10㎏의 차량 지붕에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하면서 이오랩의 지붕 무게는 4.5㎏ 내외로 줄었다. 이를 포함해 이오랩은 경량화 소재 사용으로 기존 르노의 소형차에 비해 총 400㎏ 정도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쉐린·포레시아 등 르노의 5개 파트너사 중 유일한 철강사이자 비유럽 파트너사라는 점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포스코의 선도적인 기술역량을 보여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 무대에 오른 이오랩은 콘셉트카에서 발전된 시제품(프로토타입카)으로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에 따라 1ℓ당 100㎞를 주행하는 성능 검증을 마쳤다.
복합소재 사용에 따른 차체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낮춘 디자인, 혁신적 솔루션 적용에 힘입어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당 22g에 불과해 다른 친환경차보다 연비와 탄소배출 저감성능이 5배 정도 높다. 배기가스 배출없이 60㎞까지 전기로만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지난해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트윕강(900TWIP), 프레스성형강(2000HPF) 등 초고강도강과 마그네슘 판재 등 신강종을 적용, 차체 경량화에 기여했으며, 데모카(demo car)용 부품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10㎏의 차량 지붕에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하면서 이오랩의 지붕 무게는 4.5㎏ 내외로 줄었다. 이를 포함해 이오랩은 경량화 소재 사용으로 기존 르노의 소형차에 비해 총 400㎏ 정도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이오랩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쉐린·포레시아 등 르노의 5개 파트너사 중 유일한 철강사이자 비유럽 파트너사라는 점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포스코의 선도적인 기술역량을 보여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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