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백산마라톤, 전국적 명성 확인
영주소백산마라톤, 전국적 명성 확인
  • 김교윤
  • 승인 2015.04.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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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9천180명 참가
외지인수 첫 역전
지난 5일 치러진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지역외 참가자들이 급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등을 집계한 결과 선수 8천30명과 자원봉사자 1천150명 등 모두 9천180여명이 참가, 대회 사상 최고 참가 기록을 세웠다.

대회사상 처음으로 지역 참가자 보다 외지 참가자수가 222명이나 더 많아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명성을 타고 있음을 입증했다.

종목별 참가 신청자는 5㎞ 6천194명, 10㎞ 757명, 하프코스 728명, 풀코스 351명 등 모두 8천30명(남자 5천719명‘여자 2천311명)으로 지난해(7천792명)보다 238명이 늘었다.

서울 725명, 경기도 698명, 경북도 1천565명, 대구시 534명, 충북도 152명, 강원도 151명, 울산시 76명, 대전시 65명, 경남도 51명, 제주도 32명, 부산시 13명, 충남도 12명, 인천시 6명 등 전국에서 4천126명이 참석했다. 영주지역에서 3천904명이 참석, 외지 참가자수가 지역참가자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참가자수는 봉화군 321명, 구미시 191명, 안동시 189명, 포항시 남구 140명, 울진군 123명, 포항시 북구 111명, 예천군 93명, 상주시 87명, 문경시 78명, 경주시 64명, 경산시 46명, 의성군 46명, 성주군 35명, 청송군 22명, 김천시 12명 등 1천565명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대회사무국과 지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담당 공무원, 체육인 동호회원, 시민들의 꾸준한 유치 노력이 해를 거듭할 수록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 참가한 박원석씨는 “4일 오전에 출발해 소수서원이랑 선비촌 부석사를 구경하고 운좋게 주최측의 배려로 선비촌 숙소까지 배정 받았다. 대회도 깔끔하게 진행됐고 코스는 힘들어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와 대회운영에 성숙감을 선보이겠다며, 올해 대회에서 미진한 부분들은 모두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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