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종가음식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예의를 갖춘 음식’, ‘격조 높은 종가음식’이란 뜻의 안동 종가음식 대표브랜드 예미정(禮味亭·사진) 맛 체험장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안동시 정상동 삼정마을에 자리한 맛체험장은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의 일부로, 다음달 체험관 개관에 앞서 사전 시험운영 방식으로 오픈하며 조만간 전통다례체험장과 전통음식시연장, 종가음식전시관 등도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맛 체험장은 300여㎡ 규모의 한옥에 조리실과 맛체험장, 장독대, 발효실 등을 두루 갖추고 외국인에게도 한식의 진수를 보여 줄 수 있는 퓨전식 시설를 완비했다.
맛 체험장은 7첩반상과 9첩반상, 안동건진국수와 안동비빔밥 등 대대로 이어온 전통 음식은 물론 정감 넘치는 전통예절 등을 함께 겸해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