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철, 랭킹 1위 꺾고 우승 문턱서 무릎
한승철, 랭킹 1위 꺾고 우승 문턱서 무릎
  • 이상환
  • 승인 2015.05.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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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결승서 이건동에 1-3 패
스쿼시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한승철(대구시체육회)과 양효석 대구스쿼시협회 전무이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시체육회 소속 한승철이 제15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철은 14~16일 대구 미광스포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현 국가대표 이건동과 접전끝에 1-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승철이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것은 최대 이변이었다. 한승철은 16강전에서 현 국가대표 랭킹 1위인 이승준(경남체육회)를 잡는 파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이어 한승철은 김영성(부산시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예선에서 체력소모가 심한 탓에 전년대회 우승자인 이건동을 넘지는 못했다.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양성훈, 권창혁, 이시형이 출전한 대구 와룡고가 3위에 올랐다. 대건고와 백영고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남자대학부 복식에서는 계명문화대 서여준과 이동현이 고영조-유성연(한체대)과 오성학-유재진(중앙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여자대학부에선 계명문화대 선나라-성제은조가 역시 3위에 올랐다. 허민경-장유진조와 장유빈-엄화영(이상 중앙대)조는 각각 1위와 2위를 거머쥐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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