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P(여·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월 18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K(여·57)씨의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테니 선금을 달라”고 속여 1천26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구와 경북, 충남 등지의 다방 16곳에서 선불금으로 6천174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 전과 33범인 P씨는 다방 업주들이 커피 배달 종업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을 노리고 선불금을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P(여·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월 18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K(여·57)씨의 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테니 선금을 달라”고 속여 1천26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1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구와 경북, 충남 등지의 다방 16곳에서 선불금으로 6천174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 전과 33범인 P씨는 다방 업주들이 커피 배달 종업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을 노리고 선불금을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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