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현대음악제 26일까지 대구시민회관 '현대음악 대가들 대구에서 만난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 26일까지 대구시민회관 '현대음악 대가들 대구에서 만난다'
  • 황인옥
  • 승인 2015.06.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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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박영희

이홍석
이홍석

최수열
최수열

라인하르트 페벨
라인하르트 페벨

모던아트앙상블
모던 아트 앙상블

올해로 25회를 맞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오늘부터 26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매년 유명 외국 작곡가와 연주자들을 초청, 국내외 음악가들 간의 교류를 이끌며 창작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알려왔다. 또 지난 24년간 쌓아온 인지도를 통해 현대음악 연주자 및 전공자, 음악 애호가들에게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대구시민회관과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젊은 음악인의 모임’이 주관하는 올해의 음악제는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서로 간의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세미나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재독 작곡가 박영희, 독일 작곡가 라인하르트 페벨을 초대해 초청 음악회로 꾸민다.

첫째 날인 오늘 오후 2시에는 김병기, 서영완, 김용규, 데이비드 레퍼티가 함께하는 ‘오프닝 콘서트-오프닝 미디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한 음악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렉쳐 콘서트 : 글리산도 플루트에 관하여’가 플루티스트 에릭 드레셔의 강의와 박철하의 통역으로 진행되면서 작곡가 안진아, 후버(N.A.Huber), 박영희의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이와 함께 오후 7시 30분에는 ‘현대음악 대가들과의 만남’이 열린다. 이 시간은 현대음악 흐름에서 꼭 조명해보고 연구해 보아야 할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연주되는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곡가 강석희, 이홍석, 아르드 쇤베르크, 트리스탄 뮤라이의 작품이 연주된다.

둘째 날인 25일 오전 10시 ‘작곡가 박영희의 작품세계’ 라는 세미나가 작곡가 박영희과 박철하의 공동 강의로 개최되고, 오후 2시에는 ‘굿모리 & 모던앙상블 초청연주회’가 이어진다. 이 코너에서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표현되어지는 다양한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또 오후 4시에는 ‘렉쳐 콘서트 : 색소폰주자 벤자민 소렐 초청연주회’가 색소포니스트 벤자민 소렐과 서영완의 통역으로 진행되면서 위촉작곡가 김동준, 한대섭, 마사카즈 나츠다의 작품이 함께 연주 된다.

이와 함께 오후 7시 30분에는 ‘독일 모던 아트 앙상블 초청 연주회’가 개최되어 위촉작곡가 구본우, 김지현, 박영희, 헬무트 잡프, 맥스 켈러, 라인하르트 페벨의 신작들이 연주된다.

26일 마지막 날은 작곡가 ‘라인하르트 페벨’의 강의와 이도훈의 통역으로 ‘작곡가 라인하르트 페벨의 음악세계’ 세미나가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또 오후 2시와 4시에는 ‘공모작품 연주회’와 ‘당선자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 공부하고 있는 작곡학도들의 작품들을 함께 듣고 직접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인 7시 30분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로 위촉작곡가 라인하르트 페벨, 박영희, 이원정, 임주섭, 마이클 시드니 팀슨 의 오케스트라 작품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지휘자 최수열의 지휘로 무대에 올려진다. 1~10만원. 053)422-125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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