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서경식 교수 초청 특강
대구미술관, 서경식 교수 초청 특강
  • 황인옥
  • 승인 2015.06.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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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7월 11일 오후 3시 서경식 교수를 초청, ‘잉카 쇼니바레 MBE: 찬란한 정원으로’전 연계 특강 ‘잉카 쇼니바레와 디아스포라 아트 - 제국과 놀다, 제국을 놀리다’를 마련한다.

이번 특강에서 서 교수는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에서 담론화하고 있는 ‘제국주의’,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 ‘자본주의’ 등의 논제들을 한국인의 관점에서 풀어내 쇼니바레전의 이해와 흥미를 더한다.

일본과 한국에 널리 알려진 재일교포지식인 서 교수는 현재 도쿄경제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디아스포라와 정체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나의 서양미술순례’, ‘디아스포라의 눈’,‘나의 조선미술순례’등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잉카 쇼니바레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작가로 서구 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아프리카 식민주의 역사, 역사의 이중성, 문화적 혼성을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053)790-306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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