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한비야 특별 강연도
이번에 세계시민학교와 협약을 맺는 학교는 고산초, 대성초, 동원초, 동촌초, 동호초, 범물초, 복명초, 수성초, 경신중, 대구동중, 동원중, 범일중, 수성중, 신기중, 황금중, 계성고, 성화여고, 송현여고, 수성고로 모두 19개 학교다.
이들 학교는 세계시민학교 현판을 전달받고 앞으로 세계시민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생 체험활동 지원, 해외 자원봉사단 활동 및 월드비전 사업장 방문기회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어 국제구호 전문가이자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가 ‘세계시민교육의 가치와 의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비야는 세계 곳곳의 오지탐험과 긴급구호현장을 누비며 얻은 생생한 경험담과 휴먼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손병조 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세계시민으로서 봉사를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