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선원초등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여라 꿈동산 인형극단을 초청하여 ‘호랑이를 삼킨 담배’라는 인형극을 관람하며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저학년 때부터 흡연예방 의지를 고취 시키고 가족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40분 동안 진행된 인형극을 통해 담배의 나쁜 성분, 담배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을 알아보고, 자라면서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접하지 않겠다며 “담배 싫어요”를 큰 소리로 외치며 금연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하겠다는 다짐을 주고 받았으며 금연을 시작하는 가족을 돕는 방법을 배웠다.
이상수 교장은 “인형극을 통한 흡연 예방교육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흡연하는 가족들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동기를 부여해 가족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