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내리는 도서관
대구 관천초등학교는 지난 13일에서 17일까지 별빛 BOOK(북) 축제 주간을 맞아 원화 전시회, 독서후 활동 전시회, 학년별 독서 골든벨 대회, 한 단락 인문학, 독서 가족 사진전,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들이 참여해 진행한 2015 독서 골든벨 대회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골든벨 대회에 임했다. 정답을 맞춘 학생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표정이 역력했고 반대로 틀린 학생들은 아쉬움의 탄식 소리가 이어졌다. 최후의 1인을 가려내며 즐겁게 지냈다.
또 도서 ‘신고해도 되나요’의 원화 전시회와 독서 가족 사진전, 책 주인공 그리기, 책 표지 그리기 등 다양한 독서후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통해 책과 더불어 꿈을 키우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 단락 인문학을 통해서는 TV 및 인터넷 등 미디어를 금지하고 가족과 함께 인문학 도서를 읽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 독서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할머니 산소를 찾아간 의로운 소 누렁이’의 저자 심후섭 작가와의 만남을 야간에 실시해 독서의 중요성과 책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행사로 예술꽃 동아리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인문학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관천 별빛 북 축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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