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150·151호 연타석포 ‘펑펑’
박석민, 150·151호 연타석포 ‘펑펑’
  • 승인 2015.07.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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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7이닝 3실점 ‘7승’
삼성, NC에 12-7 대승
박석민
29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말 2사 3루에서 삼성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홈 경기에서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NC를 12-7로 물리쳤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1위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렸다. 3연패에 빠진 NC는 3위 자리도 위협받게 됐다.

박석민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NC의 좌완투수 이승호는 66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로 4실점하고 강판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2로 꺾었다.

두산은 5회 2아웃 이후 대거 6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유희관은 7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3패)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구(삼성 12-7 NC)= NC의 좌완 이승호가 올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삼성의 강타선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C는 2회초 이종욱이 좌중간 2루타를 쳤고 후속 타선이 몸맞는공과 볼넷 2개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대거 5점을 뽑아 이승호를 강판시켰다.

2회말 삼성은 최형우가 우전안타, 박석민 2루타, 이승엽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채태인의 우전안타와 이흥련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상수가 몸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구자욱의 내야땅볼을 NC 2루수 지석훈이 놓치는 사이 한꺼번에 2점을 보탰고 후속타자 박해민은 스퀴즈 번트를 대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3회초 에릭 테임즈가 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3회말 박석민의 2루타에 이어 이흥련의 적시타로 6-2로 달아났다.

7-3으로 앞선 6회말에는 박석민의 3점홈런(151호) 등으로 4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박석민은 5회말에도 솔로아치를 그렸다.

NC는 8회초 조영훈과 박민우가 각각 2점홈런을 날렸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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