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7일 스마트데이를 시작으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스마트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은 스마트교육 정책연구학교인 동곡초등학교에 운영하는 ‘Eco-Smart’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기기로 산출물을 제작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실시했다.
스마트데이는 친구사랑과 학교사랑을 주제로 3분이내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년별 수준에 맞게 저학년은 Toontastic이라는 디지털 스토리 메이킹 앱을 활용했고 고학년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UCC로 제작했다. 만들어진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전교생이 모여 발표회를 통해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스마트교육 주간의 행사 중 하나인 스마트기기 활용 인증제는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배양을 위해서 실시한다. 카메라 기능 활용과 같은 초보적인 수준의 활용 능력에서부터 동영상 편집과 같은 고급 수준의 총 10가지 미션으로 이뤄져있다. 미션을 한 단계씩 해결해나가며 높은 급수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기기 기능을 익힐 뿐만 아니라 스마트교육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다.
동곡초등학교 신경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미래사회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