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초, 재외동포 연수서 사물놀이
영천 임고초등학교는 지난달 17일 YMCA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5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모국 연수’ 프로그램 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행사를 열었다. 특별히 본교 5·6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특별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에 참가한 재외동포 및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또 학교장은 YMCA로부터 적극적인 협조와 환대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 YMCA 재외동포 모국연수사업은 52개국 450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농촌체험과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본교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 날 공연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사물놀이에 생소한 재외동포 청소년들도 흥겨운 우리 가락에 몸을 맡기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줬으며, 특별 공연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과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한민족이라는 유대감을 가지고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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