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체험활동에는 ‘대구생협’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영양 떡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기본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쌀 씻고 불리기, 좋은 곡류의 선정 방법 알기, 찜기를 이용한 떡 만들기로 조상들의 슬기와 노력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체험활동에 참가한 5학년 성하영 학생은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전통 음식을 체험해 보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재초등학교 김장태 교장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함양하고, 편식교정과 비만예방, 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도모할 수 있어 학생들의 삶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됐다”고 강조했다.
‘바른 식생활 체험학교’는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으로부터 식생활 습관을 중요성을 이해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식생활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 영양 떡 만들기, 전통 간식 만들기, 밥 짓기 등의 5차시 프로그램으로 6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 충족의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식생활의 이론 뿐만 아니라 식생활 실천교육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