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꿈 키우는 외국 문화 체험
글로벌 리더 꿈 키우는 외국 문화 체험
  • 여인호
  • 승인 2015.08.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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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초 ‘글로벌 페스티벌’ 주간
영어 말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들안길초글로벌페스티발1
들안길초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페스티발 주간을 운영했다.
대구 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글로벌 인재의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글로벌 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년별 영어 말하기 대회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및 요리 체험의 행사가 실시됐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사전에 신청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자기소개, 가족소개, 꿈 소개, 환경보호, 우리나라 문화 소개, 팝송 부르기 등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원고를 작성하고, 틈틈이 연습한 후 대회에 참가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영어 교사는 학생들의 원고를 검토하고 수정, 보완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듣는 이가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하도록 지도했다. 시청각실에 다함께 모여 대회를 참관한 담임교사 및 동료 학생들은 매 순서마다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고 힘찬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으며 퀴즈 타임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시청각 도구를 활용하여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당당하게 발표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팀으로 참가한 학생들의 협력도 돋보였다.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는 각 반별로 일본, 프랑스, 터키, 이탈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홍콩 등의 나라를 정하고, 그 나라의 지리, 인사말, 전통의상, 전통음식 등을 소개한 후 오니기리, 크로크무슈, 또띠아케밥, 피자, 월남쌈, 나시고랭, 타코, 딤섬 등의 글로벌 음식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해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 큰 관심을 갖게 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 들안길 글로벌 페스티발 주간을 마친 후 6학년 한 학생은 “좋아하는 팝송을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갖게 되어 즐거웠다. 영어와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고 말했다. 3학년 학생은 “멕시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정말 재미있었으며 나 자신이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조문경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영어 학습을 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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