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은 2·동 1개 획득
대구연고의 한국가스공사가 올 시즌 두번째 전국실업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공공기업 지방이전의 일환으로 대구로 연고지를 옮긴 한국가스공사남자태권도팀은 18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재현 감독이 이끄는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남자실업태권도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남자일반부 8체급 중 6체급에 8명이 출전한 한국가스공사는 -58㎏급 이길수가 3위(동메달)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63㎏급 정인창이 1위(금메달), -68㎏급 김제엽이 1위(금메달), -74㎏급 김봉수가 1위(금메달), 김유진이 2위(은메달), -80㎏급 김정수가 2위(은메달), -87㎏급 인교돈이 1위(금메달)를 차지해 7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제4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