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데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 승인 2015.08.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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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언더파 우승…4대 메이저대회 첫 기록
우리아빠최고야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28·호주)가 가슴에 안은 아들 대시와 눈을 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천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천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데이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데이는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데이가 처음이다. 종전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19언더파였다.

한편 3타 차로 준우승한 스피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17일 자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친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 정상에 오른 스피스는 브리티시오픈 4위, 이번 대회 준우승 등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냈다.

양용은(43)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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