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폭 두드러져
대구, 아파트 가격 상승폭 두드러져
  • 김주오
  • 승인 2015.08.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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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준 주간 동향
매매가 0.2% ↑
상승폭 전국 평균 2배
매매전환 수요 증가 탓
전세도 0.14% 큰 오름세
한국감정원이 지난 8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0%→0.10%)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저금리기조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지속되나 휴가철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0.14%→0.13%)은 다소 축소됐다.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매매가격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로 거래나 매수문의는 한산한 편이나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 서울·경기·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됐으며 지방(0.09%)은 대구·제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제주(0.13%), 서울(0.13%), 경북(0.13%), 울산(0.12%), 인천(0.10%), 경남(0.10%), 충북(0.10%), 광주(0.09%) 등의 순으로 상승한 반면 세종(-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1%), 60㎡초과~85㎡이하(0.10%), 102㎡초과~135㎡이하(0.06%), 85㎡초과~102㎡이하(0.03%), 135㎡초과(0.03%) 순으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11%), 10년초과~15년이하(0.10%), 15년초과~20년이하(0.09%), 5년이하(0.08%), 5년초과~10년이하(0.07%)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신규 공급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증가하면서 전세매물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높은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와 매수문의가 다소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7%) 중 인천 지역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9%)은 충남·대구·제주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충남(0.19%), 서울(0.19%), 경기(0.16%), 대구(0.14%), 제주(0.13%), 충북(0.11%), 광주(0.11%), 전북(0.11%)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0.03%)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4%), 60㎡이하(0.14%), 102㎡초과~135㎡이하(0.09%), 85㎡초과~102㎡이하(0.08%), 135㎡초과(0.03%)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20년초과(0.15%), 10년초과~15년이하(0.14%), 15년초과~20년이하(0.13%), 5년초과~10년이하(0.11%), 5년이하(0.09%)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부동산가격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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