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저자들, 황우여 총리에 책 선물
대구 학생저자들, 황우여 총리에 책 선물
  • 남승현
  • 승인 2015.08.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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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교육감과 교육부 방문
책쓰기·인문 교육 정책 설명
황우여부총리대구학생저자출판물전달식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대구 학생저자 출판물 전달식’에서 학생저자인 김예인(왼쪽에서 세 번째), 임수연(왼쪽에서 두 번째) 학생으로부터 직접 쓴 글을 모아 출판한 도서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학생저자들이 24일 황우여 교육부총리를 만났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동기 교육감과 학생저자가 교육부를 방문, 학생저자 출판 책을 교육부총리에게 전달하고 대구 책쓰기 및 인문교육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출판된 학생저자 책은 총 30권이며, 2014년 책쓰기 교육 결과물 1천여 편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30편을 선정해 출판비를 각각 240만원씩 지원했다.

올해 출판된 책은 대구 대성초등학교의 ‘바람의 노래’를 포함한 초등학생 저자 책 9권, 대구 경구중의 ‘우와, 우화!’를 포함한 중학생 저자 책 13권, 경북여자고등학교의 ‘키르쿠스’를 비롯한 고등학생 저자 책 8권 등 총 30권이다.

중학교 우수작이 많은 이유는 자유학기제가 정착되면서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이후 대구의 대표적인 교육브랜드로 자리잡은 책쓰기 교육은 지금까지 6만 여명의 학생 저자를 탄생시켰고, 정식 출판된 책만 142권에 이른다.

특히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의 벤치마킹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돼 12월 전국 책축제를 대구에서 개최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대구에서 만든 책쓰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오늘 자신의 꿈과 끼를 한 권의 책을 써내며 마음껏 펼쳐낸 학생 저자들에게 축하의 말의 전한다”며 “앞으로도 책쓰기 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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