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신보, 서민상권 살리기 ‘맞손’
대구은행·신보, 서민상권 살리기 ‘맞손’
  • 강선일
  • 승인 2015.09.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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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보험 협력 MOU

대구銀, 가입사 금리우대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도
DGB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2일 신보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서민상권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통합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매출채권보험 및 대출지원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신보에서 추천한 매출채권 보험가입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신보는 대구은행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및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 제공후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에 가입했다가 향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 발생시 신보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제도다.

거래처 부도시에도 신보의 보험금 지급으로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경색된 경제상황과 메르스 등으로 인한 내수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힘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지역 창업기업 육성, 지역의료업체 금융지원 등의 지원을 맺고 지역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역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 제공을 위해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대출연체 고객이 채무액의 10~70%(연체기간별 차등 적용) 정도를 상환하면 정상적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게 되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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