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등 70여곳 참가
지역 중견기업 설명회도
2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까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5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에 삼성전자, 포스코, 롯데그룹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상신브레이크, 등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채용박람회에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채용박람회에는 산업현장에서의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3일 진행되는 리크루트 투어에는 기업별 채용상담은 물론 화성산업(주), 에스엘(주), ㈜제이브이엠 등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들의 기업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기계공학부 4학년 최창언(24) 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들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졸업 전에 꼭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상흠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년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를 동시에 개최해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