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 기계계열 학생들이 최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제12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CAD기술경진대회에서 동상 등을 수상했다.
6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3D몰드설계부문에서 문원호, 서상재씨가 동상, 전진용씨가 장려상을 3D프레스설계부문에서는 백진영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프레스설계부문에 출전한 기계계열 2학년 백진영(23)씨는 “처음 참가한 전국 대회라 긴장됐지만 7시간 이란 정해진 시간 내에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부었던 경험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신현준 지도교수는“금형 분야는 소위 (뿌리산업)3D 업종으로 불리지만 4~5년 정도 열심히 배우고 나면 어떤 분야보다 금전적 보상이나 전망이 밝은 곳”이라며 “금형분야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시장도 넓어서 소규모 창업에 매우 유리한 분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 160여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