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팀, 전국 대학생 광고공모전 대상
계명대 팀, 전국 대학생 광고공모전 대상
  • 남승현
  • 승인 2015.09.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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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정도너츠’ 시리즈 광고

교육부장관상·상금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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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광고공모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계명대 마나마나팀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창기, 박혜란, 문보현, 박신영씨.

계명대 공모전 학회인 ‘마나마나’팀이 제11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계명대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에서 ‘마나마나’팀은 영주를 본점으로 둔 중소기업 ㈜정도너츠를 주제로,‘( )가 쫀득해지는 시간’을 컨셉으로 제안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마나마나’팀은 ㈜정도너츠의 제품이 찹쌀로 만들어진 것에 착안해 타 제품보다 쫀득하다는 점을 강조, 소비자들의 인간관계가 쫀득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가족이 쫀득해지는 시간’,‘사랑이 쫀득해지는 시간’,‘우정이 쫀득해지는 시간’의 시리즈물 광고를 제안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밀한 시장분석과 깊이 있고 현실적인 소비자분석을 통해 실제 광고물과의 일치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나마나’팀을 이끌고 있는 경영학과 4학년 문보현(24)씨는 “스토리보드 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방송을 위한 광고촬영을 하는 공모전을 처음 진행하게 돼서, 배우 및 촬영장소 섭외, 실제 촬영까지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광고,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우리들에게 실제 광고 기획부터 방송까지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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