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기준 청사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40억2천200만원과 정부포상도 받게 됐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청사 에너지절감 노력 결과 지난 2011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총 117억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군 예산 26억원을 청사 냉·난방시스템 수축열시스템 전환, 고효율 LED조명 교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청사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재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경유를 사용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수축열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 연간 2만3천ℓ의 경유를 절감하고 있으며, 청사 뒤편 유휴사면에 태양광발전시설 440KW를 설치해 연간 59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기존 조명등 대비 39%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군청 전 직원이 에너지 절감형 저탄소 녹색청사를 목표로 냉·난방 운영기준 준수, 개인 전열기기 사용금지, 불필요한 전등 소등 생활화, 승강기 이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공공청사 조성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절감 및 교부세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