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트레일 걷기대회
낙동정맥트레일은 수려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숲길로 경북의 최북단인 봉화에서 남단 청도에 이르기까지 10개 시.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자연과 테마를 잇는 총 594km의 자연친화적 숲길이다.
특히 군면적의 83%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청정의 환경을 자랑하는 봉화군은 낙동정맥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과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봉화2구간을 개방해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낙동정맥트레일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봉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광객들에게 인상깊은 추억을 남겨 재방문을 유도할 것”이라며 “인터넷 카페, 블로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낙동정맥트레일 걷기대회를 홍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걷기대회의 봉화 2구간 코스는 우리나라 최고 오지 역인 승부역에서 배바위고개를 넘어 분천역까지 9.9km를 걸은 후 주변 관광지인 삼계 서원, 석천계곡, 닭실마을, 목재문화체험장을 답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봉화=김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