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D아파트 대표단 음해 대자보 경찰 수사 나서
상주 D아파트 대표단 음해 대자보 경찰 수사 나서
  • 이재수
  • 승인 2015.09.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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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교체공사에 ‘뇌물 수수’ 의혹 제기
600세대가 살고 있는 상주시 신흥동 D아파트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에 나선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해당 아파트 대표단을 음해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내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D아파트와 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D아파트 측은 지난 12일 공해를 일으키는 벙커C유 보일러를 도시가스로 교체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직후 아파트 해당에 대자보 하나가 게재됐다.

대자보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아파트 대표를 맡고 있는 O회장에게 2천만원, 각 동 대표들에게 500만원씩 총 7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하고 공사를 수주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아파트 측은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일하고 있는 회장과 동 대표들을 음해하고 있다”며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꼭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측은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찾기 위해 지난 16일 상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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