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국지적 등락
경북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국지적 등락
  • 김주오
  • 승인 2015.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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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효과 안동시 상승·물량 부담 김천시 하락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본격화 됐지만 가격의 상승세는 급격히 둔화됐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가을이사시즌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주시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고 안동시는 도청이전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김천이나 칠곡군은 주변의 물량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0.6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24%, 영천시 0.18%, 안동시 0.15%, 포항시 0.11%, 경주시 0.04%를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김천시는 -0.19%, 칠곡군 -0.04%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안동시가 0.22%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포항시 0.09%, 경산시 0.08%를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칠곡군은 -0.22%로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경북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국지적으로 등락이 나타나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조정이 나타나겠지만 도청이전 이슈와 같이 이슈가 있는 지역은 일정기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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