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야 산다” 상품특화 나선 건설사들
“튀어야 산다” 상품특화 나선 건설사들
  • 김주오
  • 승인 2015.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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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많아 차별화 필요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스터디룸·펫파크 특화
라이프냐교육이냐분양시장상품특화로승부
대구 수성구 ‘황금동 골든나인9’ 투시도.

추석 이후 분양시장이 어느 해 보다 뜨겁다. 물량이 많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상품특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든 어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사마다 특화 전쟁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상품특화 아파트를 선보인 단지들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실제 단지 내 별동의 학습관을 짓고 있는 반도유보라 아파트의 인기는 뜨겁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였던 5차와 6차의 경우도 별동학습관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또 안방 내 서재 공간을 선보인 반도유보라 4차의 경우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도 중요하고 브랜드도 중요하겠지만 추석 이후 물량공세가 많은 시장에서는 마케팅 차원에서 튀어야 한다”며 “그런 차원 상품특화는 아파트를 차별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조합원을 모집중인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골든나인9’의 경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임에도 다양한 상품특화를 내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대구의 강남 학군으로 불리는 만큼 단지 내 스터디룸(독서실 및 도서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최초로 반려동물들의 놀이터인 펫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시공은 서희건설이 예정하고 있으며 단지 규모는 지상 29층, 9개 동으로 총 717가구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10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도 다양하게 상품을 특화 했다. 다산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에 별동의 학습관을 만들 예정이다. 또 호응이 좋았던 안방서재도 선보일 예정이며 아파트 규모는 100% 중소형(전용 82·84㎡)으로 1천85가구의 대단지로 반도건설이 시공한다.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 예정인 ‘에코시티 데시앙’의 경우 최근 공급이 없었던 실내 체육관이 단지 내 들어선다. 비기와도 아이와 엄마가 운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11월 중으로 분양 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일반분양분 가운데 일부를 테라스 하우스로 선보이도록 상품을 특화했다. 상담 및 조합원 가입문의 053-764-0004.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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