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핀수영서 금빛 향연…경북 이규형, 남고부 100m 대회新
대구, 핀수영서 금빛 향연…경북 이규형, 남고부 100m 대회新
  • 이상환
  • 승인 2015.10.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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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金 26·銀 18· 銅 27개
계영 800m 대회新 ‘우승’
윤나래, 체조 사전경기 3관왕
경북, 金 41·銀 34·銅 43개
핀수영 김현진, 대회 9연패 달성
양궁 구본찬, 이틀연속 금메달
여자장대높이뛰기금메달경북임은지
경북 임은지가 18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교2동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결승 경기에서 도약하고 있다. 캐논 1DX 카메라로 7회 다중촬영했다. 연합뉴스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흘째인 18일 대구와 경북은 목표달성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구는 이날까지 금메달 2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7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구는 이날 하루동안 금메달 15개를 추가하는 선전을 펼쳤다. 대구는 핀수영 종목에서 금빛 향연을 벌였다. 대구체고가 주축이 된 핀수영에선 짝핀-100m 강민규를 시작으로 표면 -400m 정성원, 무호흡잠영 김우성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최민지외 3명이 출전한 계영 800m에서는 5분53초0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도 권병진(남고 -58㎏·강북고), 이길수(남일반 -58㎏·한국가스공사), 김보미(여대부 -46㎏·계명대), 김윤옥(여일반 -46㎏·수성구청)이 모두 금메달 시상대에 올랐다. 대구는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종목에선 한구여자체조 간판 윤나래(대구체고)가 마루, 평균대, 도마 경기를 한꺼번에 휩슬며 3관왕에 올랐다.

경북은 금메달 41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3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따냈다. 경북은 이날 육상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임은지(구미시청)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금메달 21개를 추가하는 선전을 펼쳤다. 또 여일반 5천m에서도 박호선(구미시청)이 16분17초64의 기록으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규형(경북체고)은 남고부 100m에서 10초53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구본찬(안동대)은 남대부 50m에서 345점을 쏴 전날 9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 종목 2연패도 함꼐 달성했다.핀수영 종목에선 김현진(경북도청)이 여일반 무호흡잠영 50m에서 15총79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9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팀 동료 김가인(경북도청)도 표면 100m에서 38초64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롤러 이명규(안동시청)도 남일반 스피드 300m타임레이스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이외에 사이클 송민지(경북체고)와 씨름 김성영(문창고)는 각각 대회 2관왕과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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