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金 52개 …이규형, 200m 1위 ‘대회 2관왕’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나흘째인 19일 대구와 경북은 개인과 단체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혼신을 다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이날까지 전체 44개 정식종목 중 궁도, 보디빌딩, 펜싱 등 12개 종목의 경기가 마감된 가운데 대구는 금메달 29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41개 등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경북은 금메달 5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3개 등 총 15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구=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근대 5종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남동훈 외 2명의 대구선발이 3천429점으로 이날 첫 금메달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86kg급의 김관욱(국군체육부대)과 태권도 남자일반부 -74kg급 김봉수(한국가스공사)가 나란히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는 정구종목에 출전한 부별 3개팀이 모두 1차전을 통과했다. 자연과학고(남고부)와 대구여고, 달성군청(남자일반부)이 모두 1회전에서 승리했다.탁구 여고부의 상서고도 1차전에서 대송고(울산)를 4-2로 물리쳤다. 야구에선 경북고가 부산고를 6-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도시공사도 단국대를 12-4로 대파하고 역시 준결승전에 올랐다. 대구는 20일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한 대구공고 축구가 부평고(인천)을 상대로 준결승전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