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5.9% “도청후적지, 대구시청 유치 선호”
시민 35.9% “도청후적지, 대구시청 유치 선호”
  • 이창재
  • 승인 2015.11.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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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유치포럼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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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모 이사장
대구시민 10명 중 4명 정도가 도청 후적지 활용 방안으로 ‘대구시청 유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시청 유치포럼(이사장 양명모)이 대구시 현안인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과 관련,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한 이번 도청후적지 활용방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청 유치’ 35.9%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ICT창조산업밸리’ 24.5% ,‘문화타운’23.9% ,‘법조타운’ 15.7% 등의 순으로 요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청 유치가 지역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인근대학과 삼성창조경제타운, 엑스코 등을 잇는 행정과 산업 융합효과’라는 의견이 43.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현 도청 청사 활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 23.4%, ‘행정 중심지로서 도청 상징성 계승 및 지역의 랜드마크 형성’ 14.0%,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인근 지역 발전 기여’ 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도청 이전으로 현재 후적지 활용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42.1%가 ‘잘 안다’, 25.6%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대구시민 10명 중 7명꼴로 도청후적지 활용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인지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구시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67.5%로 ‘정부의 용역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16.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돼 도청후적지 활용에 대해 대구시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여론조사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3.1%로 조사됐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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