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경북지역 4개(경북·안동·포항·상주) 보증센터가 올 연말까지 가격하락 및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과 축산농가를 위해 신규보증 7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신보는 지난 19일 안동권역보증센터에서 농협중앙회 강석률 상무 주관으로 ‘2015보증사업 마무리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북지역 4개 보증센터에 대한 적극적 신규보증을 주문하며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농신보 경북지역 4개 보증센터는 지난달 말 현재 3천5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고, 다음달 말까지 7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960억원을 신규보증 지원한 안동센터는 다음달 말까지 2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신보는 농어업인 실익증대를 통한 농어촌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담보력이 취약한 농어업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1972년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