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보고회는 관내 학교장, 교감, 상담업무담당교사 35명과 경북도내 학자봉임원진과 봉화학생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22명, 김상희 봉화군비례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호초등학교 황우관 및 각 학년 교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명호초 4~6학년이 참여했고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잘 할 수 있어요, 칭찬하는 날이에요’란 주제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3명이 집단상담을 시연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집단상담을 통해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고 간호사라는 꿈을 구체적으로 갖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지역 내 학생상담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함양 및 자긍심을 갖도록 매년 각 학교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김숙희 명호초 교장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각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김명숙 봉화교육지원과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아성찰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상담활동의 기회가 제공돼 즐거운 학교생활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