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수능 만점자 1명씩 탄생
대구·경북서 수능 만점자 1명씩 탄생
  • 남승현
  • 승인 2015.12.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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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여고 김채연 양

경북과학고 박순재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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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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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재 군

올해 대입수능에서 대구경북에서 각각 1명씩의 만점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정화여고 3학년 김채연(18)양과 경북과학고 출신 박순재(18)군.

김채연 양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수업에 충실했으며 학교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심화된 내용을 수강하기 위해 EBS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해 장래희망이 외교관인 김양은 1일 “모의고사 성적에 개의치 않고 흔들림 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절대적 학습량을 늘려야 하고, 공부를 습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끊임없는 복습으로 배운 것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공부 방법을 개발해 같은 내용이라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충실하는 것이 고3으로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의 경우 평가원 5개년 기출문제집을 사서 같은 내용을 3번 정도 푸는 등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다. 수학은 수업시간에 개념을 충실히 익히고, 문제는 반드시 연습장에 풀면서 풀어가는 과정을 익혔다.

영어는 고1부터 꾸준히 문제집을 정해서 매일 일정량을 선생님께 검사받고 모르는 것을 질문했고 탐구는 수업시간에 개념을 완벽히 익힐 수 있도록 집중했다.

경북과학고 출신 박순재(18) 군은 2학년을 마친 뒤 조기졸업하고 올해 카이스트에 입학한 탓에 ‘재수생’으로 분류된다.

박 군은 올해 수능을 치르면서 문제가 까다롭다는 생각은 했지만 모르는 것은 없었다고 했다.

박군은 “평소 공부를 할 때 문제에 어떤 개념이 사용됐는지 분석하고, 이전 기출문제와의 유사성을 파악해서 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군은 남들보다 뒤늦게 수능 준비를 했기에 수능문제 유형 따라잡기가 다소 힘들었다고 했다.

박군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중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2013년 경북과고에 입학했으며 서울대 의대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만·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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