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에 연탄 배달
대구백화점이 창업 71주년 기념식을 맞아 나눔실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대구백화점은 1일 대백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창업 7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 책임에 충실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업 71주년 기념식에서는 10년·20년 오랜 시간 근무한 직원들에게 장기근속상, 올 한해 뛰어난 업무실적 및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각각 공로상과 우수협력사원상, 봉사상 등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이 끝난 뒤 대백 한마음봉사단원 30여명은 대구 서구 비산동 저소득층 4가구를 찾아 가구당 1천500장씩 총 6천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고, 주변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구정모 대백 회장은 “창업 71주년을 맞아 그동안 대구백화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혜와 힘을 모아 창조경제는 물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4년 대구상회로 출발한 대구백화점은 그동안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한마음봉사단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