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일 국내 은행권에서 공동 추진하는 ‘2015년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4천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물품은 대구은행과 대구적십자사가 이달 중 지역 취약계층 1천214가구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 전달식 후 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과 대구적십자사 김연숙 사무처장은 수성구지역 조손가정을 찾아가 쌀(10kg) 및 부식세트와 함께 겨울철 난방비 용도로 특별성금도 전달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중인 중구 남산동에 있는 자비의 집을 방문해 농산물상품권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및 김장나눔사업 등 사랑의 온정을 전해줄 수 있는 맞춤형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