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0대 선수 전성시대
PGA투어, 20대 선수 전성시대
  • 승인 2015.1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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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우승자 7명 중 4명
세계랭킹 1~3위가 ‘영건’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대 선수 전성시대를 맞았다.

20대 선수들이 투어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을 조짐이다.

지난 10월 2015-2016시즌을 시작한 PGA투어는 이미 7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새 시즌 우승자 7명 가운데 4명이 20대 신예 선수들이다.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우승자 에밀리아노 그리요(23),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챔피언 스마일리 코프먼(24), CIMB 클래식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22), 그리고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피터 몰내티(28) 등 초반 4개 대회에서 20대 신예 우승자가 줄을 이었다.

HSBC 챔피언스 우승자 러셀 녹스(30)와 RSM 클래식 챔피언 케빈 키스너(31)도 이제 갓 30대에 접어든 선수다.

OHL 마아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그레임 맥도월(36)이 베테랑의 체면을 세웠을 뿐이다.

PGA투어에서 ‘20대 돌풍’은 2014-2015시즌에 유난했다.

상금랭킹 1위에 ‘올해의 선수’로 뽑힌 조던 스피스(22), 스피스와 1인자 자리를 놓고 시즌 막판까지 대결한 제이슨 데이(28),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26) 등 현재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20대 ‘영건’이다.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이들 ‘빅3’를 추격하는 리키 파울러(26)도 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20대 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지난 2014-2015 시즌 PGA 투어 상금랭킹 20걸 가운데 딱 절반인 10명이 20대 선수였다.

스피스, 데이, 매킬로이 등 ‘빅3’와 파울러 뿐 아니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이름 이진명), 로버트 스트렙(28), 마쓰야마 히데키(23), 패트릭 리드(25), 브룩스 켑카(25) 등은 ‘강호’의 이미지를 다졌다.

2015-2016시즌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초반부터 20대 선수들의 약진은 심상치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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