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신성장 산업 육성 자족도시로”
“경산, 신성장 산업 육성 자족도시로”
  • 이종팔
  • 승인 2015.12.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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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시장 시정연설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 밝혀
최영조 경산시장(사진)은 2일 경산시의회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역점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에 대해 △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메디컬신소재 △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창조형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과 창조 전략사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찬 내일을 여는 자족도시 경산을 건설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1차 분양 11만평중 9만평에 대해 입주신청을 받았으며,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한국산업관리공단과 협약을 거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이런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량기업 유치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신부대 시설인 SEC 연구소 이전에 따른 개발 규제완화와 대구한의대~삼성현공원간 도로개설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 상대적 취약지역인 남부권역과 동부권역 개발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하양~남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 4호선 도심 혼잡구간 확장 등으로 시민생활 편의와 경제 활동망 확충을 통한 균형적 도시개발로 시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수준높은 교육, 복지, 문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환경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작지만 강한 복지 농촌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건설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시장은 “내년도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 어떤 어려운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경산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고, ‘시민과 시의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경산시는 내년도 예산규모 일반회계 6천150억원, 특별회계 1천15억원으로, 올해의 6천108억원보다 17.3% 증가한 총 7천165억원을 편성 제출했다.

경산=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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