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열차구간 ‘복합경관숲’ 준공
백두대간 열차구간 ‘복합경관숲’ 준공
  • 김교윤
  • 승인 2015.1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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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봉화군·코레일 협업, 다양한 체험거리 조성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구간을 중심으로한 복합경관숲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일 봉화·석포·승부리 사업현장에서 산림청·봉화군·코레일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경관숲 준공식을 가졌다.

복합경관숲 조성사업은 산촌지역 소득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산림청과 봉화군 및 코레일 3개부처가 협업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부터 2014부터 2016년까지 매년 10억원씩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구간 위주로 3년에 걸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2차년 사업으로 승부역 주변 50ha 임야에 조성됐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승부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투구봉으로 향하는 2km의 발밤숲길을 걸으며, 낙동강이 협곡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한반도 모양의 세평뜰’ 비경, 한없이 펼쳐진 철쭉터널, 전설을 간직한 투구봉약수터, 춘양목 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정부 3.0의 협업사업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복합경관숲 조성, 봉화군은 오지 트레킹코스 7.8km개발, 출렁다리 1개소, 간이캠핑장, 춘양목 공원, 먹거리 장터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코레일에서는 분천역사 정비, 산타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2013년 대비 13%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왔다.

김종연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주민이 함께한 복합경관숲 조성사업이 산촌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해지는 산림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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