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제막
고령,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제막
  • 추홍식
  • 승인 2015.12.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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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애족 정신 계승 다짐
고령군국채보상운동기념비
2일 경북 고령향교에서 경북도와 고령군 관계자가 ‘고령군 국채보상운동기념비’의 가림막을 제거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2일 고령 향교에서 고령군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국채보상운동은 자주권 회복을 위해 벌였던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일제가 조선의 경제를 침탈할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차관한 1천300만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자는 자발적인 민중운동이다.

고령지역에도 홍와 이두훈 선생을 중심으로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달호 군의회 의장, 고령군 관계자,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곽용환 군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고령군민과 고령군의 청소년들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역민으로써의 자부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올 11월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돼 2016년 3월까지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을 한 후, 2017년에 열리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등재여부 최종 결정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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