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1천여장과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달성복지재단과 연탄은행이 동참해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연탄도 고맙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적적하였는데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게 더 큰 선물”이라며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얼굴과 옷에 연탄가루가 묻고 연탄 나르는 손길이 서툴렀지만 이웃들과 맞잡은 두손에서 대민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보람된 하루였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박을규 교육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불씨가 돼 모두에게 훈훈한 행복의 기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