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베트남서 특성화 교육 펼친다
대경대, 베트남서 특성화 교육 펼친다
  • 남승현
  • 승인 2016.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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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과 협력
직업교육대 설립
내년 9월 개교 예정
사진-대경대
대경대가 태광실업과 손을 잡고 베트남에 직업교육대학을 세운다.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된다.

17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태광실업(회장 박연차)·베트남 정부와 손을 잡고 베트남 남부에 직업교육대학을 세운다.

직업학교 설립을 위해 태광실업이 1천만 달러를 베트남에 내놓았고, 대학운영은 대경대학이 맡게 된다.

이에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커리큘럼과 교육환경을 그대로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경대학의 교육환경이 베트남으로 옮겨지게 되는 직업학교 규모는 8만㎡ 부지로 △호텔경영과 서비스 △요리 △뷰티와 디자인 분야 △엔터테인먼트 △정보기술(IT) 등 5개 학과로 출발하며 2~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350명에 편제 정원은 1천20명의 규모로 내년 9월 개교 이후 학과개설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설도 강의동,·실습실, CO-OP호텔, 도서관, 기숙사, 식당, 강당, 운동장 등 첨단 특성화 교육환경으로 들어서게 된다.

교수도 학생 20명 당 1명 수준으로 유지하게 된다.

유진선 대경대 설립자는 “앞으로 대경대학은 한국기업(태광실업)과 베트남 정부, 대학이 손을 맞잡고 대학을 설립하는 첫 사례인 만큼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직업교육으로 이어지는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베트남 남부 끼에장 성 ‘푸꾸옥에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될 직업교육대학설립 착공식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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