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은 지난 22일 스스로 취업과 자기계발에 노력해온 학생 10명을 선발, 싱가포르 기업 및 대학을 탐방하는 ‘휴먼케어 해외기업문화 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간호학과 3학년 안나현(여·22)씨 등 학생 10명은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IT기업인 EMC와 싱가포르 국립대학,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등을 방문하고 각종 창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성대학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창업 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에 따라 일정한 마일리지를 적립한 학생들이다.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은 학생 스스로 자기계발과 취업 및 창업을 위해 노력했는가에 따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취업역량, 글로벌역량, 전공능력, 인성개발 등에 노력할 경우 일정한 점수를 부과, 800점 이상이면 해외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500점 이상을 획득하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선순 총장은 “해외기업문화탐방은 우리 학생들이 대학 생활은 물론 자기계발에 열심히 노력한 땀방울 결과”라며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스스로 자기계발은 물론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성대학의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지난해는 호주 시드니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