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주택가격조사
전세가 42개월 연속 상승
전세가 42개월 연속 상승
한국감정원이 지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월세통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 월세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 여파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과 남북관계 냉각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매전환 실수요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013년 9월부터 29개월 연속 상승 후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전환과 임차인 전세선호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4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수도권 신도시와 대구·경북 등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03%p)됐다.
◇매매가격
지역별로는 제주(0.99%), 울산(0.16%), 강원(0.08%), 부산(0.07%) 등은 상승한 반면 서울(0.00%),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20%), 충남(-0.17%), 경북(-0.09%)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지방(0.00%) 중 제주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고유 이사시즌인 신구간의 마무리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대구는 도심권 분양시장이 여전히 호조세인 반면 달성군 등 외곽지역의 입주물량 및 올해 예정된 공급물량 부담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락을 기록, 충남은 천안시와 아산시를 중심으로 신축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월세통합지수
지역별로는 세종(0.26%), 제주(0.16%), 부산(0.15%), 경기(0.11%), 인천(0.10%)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8%), 충남(-0.07%),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1%, 연립주택 0.02%, 단독주택 -0.01%를 기록하며 아파트는 상승폭 동일, 연립주택은 상승폭 축소됐으며 단독주택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전세가격
지역별로는 제주(0.39%), 세종(0.34%), 부산(0.24%), 인천(0.17%), 울산(0.17%)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12%), 충남(-0.07%), 경북(-0.05%) 등은 하락했고 전남(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16%)은 높은 전세가격 및 매물 부족으로 재계약과 준전세 거래가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수요 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의 신축아파트 입주물량 및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공급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8%)은 부산의 해운대구와 기장군의 신도시, 울산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의 상승폭은 확대된 반면 제주는 신구간 종료로 상승폭 축소, 전남은 신축물량 증가 및 조선업 침체에 따른 근로자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 대구는 전세가격 고점인식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락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매매가격은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 여파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과 남북관계 냉각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매전환 실수요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2013년 9월부터 29개월 연속 상승 후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전환과 임차인 전세선호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4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수도권 신도시와 대구·경북 등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03%p)됐다.
◇매매가격
지역별로는 제주(0.99%), 울산(0.16%), 강원(0.08%), 부산(0.07%) 등은 상승한 반면 서울(0.00%),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20%), 충남(-0.17%), 경북(-0.09%)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지방(0.00%) 중 제주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고유 이사시즌인 신구간의 마무리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대구는 도심권 분양시장이 여전히 호조세인 반면 달성군 등 외곽지역의 입주물량 및 올해 예정된 공급물량 부담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락을 기록, 충남은 천안시와 아산시를 중심으로 신축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월세통합지수
지역별로는 세종(0.26%), 제주(0.16%), 부산(0.15%), 경기(0.11%), 인천(0.10%)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8%), 충남(-0.07%),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1%, 연립주택 0.02%, 단독주택 -0.01%를 기록하며 아파트는 상승폭 동일, 연립주택은 상승폭 축소됐으며 단독주택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전세가격
지역별로는 제주(0.39%), 세종(0.34%), 부산(0.24%), 인천(0.17%), 울산(0.17%)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12%), 충남(-0.07%), 경북(-0.05%) 등은 하락했고 전남(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16%)은 높은 전세가격 및 매물 부족으로 재계약과 준전세 거래가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수요 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의 신축아파트 입주물량 및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공급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8%)은 부산의 해운대구와 기장군의 신도시, 울산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의 상승폭은 확대된 반면 제주는 신구간 종료로 상승폭 축소, 전남은 신축물량 증가 및 조선업 침체에 따른 근로자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 대구는 전세가격 고점인식으로 모든 지역에서 하락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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