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국어 다소 어려울 듯
올해 수능 국어 다소 어려울 듯
  • 남승현
  • 승인 2016.03.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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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연합고사 분석
EBS교재 중심 학습 도움
2017학년도 대입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3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3월 전국 연합고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원학원은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안정화될 것이며 연계되는 EBS교재의 수가 줄면서 표면적으로 학습 부담도 줄어들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연계율 70% 범위 안에서 난이도 있는 제시문과 문항을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독서 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고 복잡해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이나 기술, 동양철학 관련 지문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국어영역에서 만점 또는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문법 문제와 어휘 문제를 반드시 잡아야 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시행 전까지 문법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짧은 기간 집중해서 노력하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이자, 고득점의 필수 영역이기 때문이다.

수학영역의 경우 EBS 교재는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

EBS 교재에서 수능의 70% 정도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문항의 유형을 조금 변형한다고 해도 일단 비슷한 유형을 풀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2016학년도 연계교재에 비해 2017학년도 연계교재는 양이 줄어든 반면 연계출제율은 유지됐기 때문에 EBS 교재만 완벽하게 분석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위권 학생들은 고득점 기출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영어영역의 경우 EBS방송교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실수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어휘 암기와 영어 문제를 푸는 방법부터 깨우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철저히 분석하고 익히는 것이 바람직 하며 국어·영어·수학의 경우 기초부터 철저히 다잡고 난이도 있는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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