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아산공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찰대학 임용식 및 현충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산시에 소재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 참석해 “모든 개혁과 혁신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질서부터 확립돼야 한다”며 “불법과 타협하지 않은 정의로움으로 법질서를 바로잡는 자랑스러운 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경찰은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각종 불안요인에 엄정대처하고, 모든 경찰관이 ‘최일선 테러 예방요원’이라는 각오로 북한을 비롯한 각종 테러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충사를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의 기틀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뒤이어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 디자인,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 설계와 생산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1 대 1 맞춤형 생산을 가능케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스마트 공장 모델이 협력업체는 물론 다른 산업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인공지능(AI)과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및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