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랑재단 “다문화가족과 함께 해요”

마라톤대회 참가비 지원

제일사랑재단(이사장 정영택)이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를 방문, 경제적 여건 등이 어려운 경주시 다문화가족 15명에게 내달 9일 열리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통대회’에 참가하도록 3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의 빠른 사회 적응과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함께 익혀 가자는 취지다.

벚꽃마라톤대회 당일에는 평소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가정생활과 한국어교육 등을 지도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방문지도사 11명도 동참한다.

정숙자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제일사랑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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