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수술 최적”…안동병원, 심평원 1등급
“위암수술 최적”…안동병원, 심평원 1등급
  • 지현기
  • 승인 2016.03.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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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1개 의료기관 평가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1등급)을 받아 위암수술을 잘 하는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위암의 의료기관 간 진료편차를 감소시키고,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적기에 항암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 등 위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 7월~12월까지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포함한 위암수술이 이루어진 전국 201개 의료기관의 9969건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 인력 구성, 수술과정, 항암치료 적기실시, 사망률 등 치료 대응력과 진단에서 수술·항암화학요법 시행까지 총 19개 지표를 평가했다.

1등급 의료기관은 위암진단을 잘하고, 위암수술(전체 절제술, 부분절제술, 내시경수술)성적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제대로 실시하고, 수술 후 사망률도 극히 낮으면서 평균입원일수가 짧고, 평균진료비까지 낮은 병원이다.

이번 평가결과 위암 수술환자 중 1기가 74.5%로 가장 많았으며 2~3기 22.6%, 4기 2.9%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70대가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위암수술의 66.7%가 개복수술이고 33.3%가 내시경 수술이다.

안동병원은 위암치료 1등급 뿐만 아니라 폐암(2016년), 대장암(2013~2014), 유방암(2013년)에서도 1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병원들과 의료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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