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형유산 보호·전승 적극 동참”

5개 유네스코 인가NGO
안동서 이틀간 워크숍
올해 사업 협력방안 논의

‘국내 유네스코 민간자문기구(NGO) 워크숍’이 29·30일 이틀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개최돼 정보공유와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 활성화 등을 모색한다.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의 국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문화재재단(KCHF), 세계무술연맹(WoMAU),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전북대무형문화연구소(CICS) 등 국내 5개 유네스코 인가NGO가 참가한다.

29일 오후 국제 무형유산보호 동향과 이해 등 주제발표에 이어 무형유산 보호·진흥을 위한 각 NGO들의 활동상황, 2016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방안과 상호 공동협력 등을 모색한다.

또 30일에는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등 안동지역 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모든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앞으로 무형유산을 보호·전승하기 위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안동이 문화융성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세계평화를 이룩하려는 유네스코의 숭고한 여정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사무총장 윤병진)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안동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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